이장우 대전시장 “전관예우, 이권 카르텔 완전히 정리해야”
손봉석 기자 2023. 9. 5. 19:57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관예우와 함께 이권 카르텔을 완전히 정리해야 한다”고 5일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설관리공단에서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분야, 1천만원 미만 일상 경비 등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지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특정감사를 지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시설관리공단은 특정감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소재를 가린 뒤 인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내년 편성된 사업비가 어떻게 집행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며 “사업을 연초에 신속히 마무리하지 않고 연말까지 끌어가는 것은 용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 정책이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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