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
조유미 기자 2023. 9. 5. 19:49
5일 오후 6시 45분을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동대문과 중랑구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상승한 수증기가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 지역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한 상태다. 소낙성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자정까지 5~4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소나기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 서울 동쪽 지역의 강수가 밤까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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