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
조유미 기자 2023. 9. 5. 19:49
5일 오후 6시 45분을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동대문과 중랑구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상승한 수증기가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 지역적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매우 강하게 발달한 상태다. 소낙성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자정까지 5~4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소나기 구름대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 서울 동쪽 지역의 강수가 밤까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에 390㎜… 이례적 9월 극한 폭우, 이재민 1500명 발생
- What’s New on Netflix: Highlights from the 3rd week of September
- 美 제재에도 8나노 장비 개발? 가짜뉴스 소동 뒤엔 中 조급증
- 이번 가을 김고은 또는 진 세버그처럼, 파격의 숏컷 ‘픽시 컷’
- 인천 전세사기 건물에 “폭탄설치” 낙서… 글 쓴 남성 붙잡혀
-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귀환 1년 만에 석방… 불명예 제대
- 떠내려가다 차 위로 ‘후다닥’… 도로 한복판 고립된 남성, 무슨 일?
- “이라크 파병 미군, 취미는 복싱”… 안성재 독특한 이력 ‘눈길’
- 이재민 900명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 “가담자 모조리 처벌” 혜화역에서 딥페이크 엄벌 촉구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