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늦더위 계속…내일 동해안 비 조금

김규리 2023. 9. 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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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더위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경기와 강원, 호남 곳곳으로 폭염주의보도 확대됐습니다.

더위 속에 소나기가 쏟아지곤 하는데요.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에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는 호남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 바람도 강한데요.

영남 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3도, 전주 21도가 되겠고, 내일 한낮에 서울 31도, 대구 30도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남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목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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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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