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으로 변장한 독일 총리?…숄츠 총리가 검은 안대를 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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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검은 안대를 낀 사진을 공개했다.
숄츠 총리는 최근 조깅을 하다가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숄츠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검은 안대를 낀 사진을 올리고 "어떤 밈(유행 콘텐츠)을 보게 될지 기대된다"고 적었다.
숄츠 총리는 지난 2일 독일 베를린 포츠담 자택 인근에서 조깅 중 넘어져 오른쪽 얼굴에 타박상과 멍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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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검은 안대를 낀 사진을 공개했다. 숄츠 총리는 최근 조깅을 하다가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숄츠 총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검은 안대를 낀 사진을 올리고 "어떤 밈(유행 콘텐츠)을 보게 될지 기대된다"고 적었다. 숄츠 총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같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숄츠 총리는 지난 2일 독일 베를린 포츠담 자택 인근에서 조깅 중 넘어져 오른쪽 얼굴에 타박상과 멍이 들었다. 3일 헤센주 사회민주당(SPD) 선거유세를 지원은 취소했다. 이후 숄츠 총리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검은 안대를 착용하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5일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의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숄츠 총리는 아내와 정기적으로 조깅이나 조정, 트레킹을 즐긴다. 운동을 싫어하던 숄츠 총리는 아내를 만나고 운동을 즐기게 됐다며, 주 2∼3회 운동을 하고, 책을 열정적으로 많이 읽는다고 밝혔다. 숄츠 총리의 아내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는 1984년 함부르크 사민당 청년위원회에서 만나 39년째 같은 길을 가는 동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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