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돼' 나선욱 "덱스? 별거 아냐...하루 DM 5백통" ('살롱드립2') [Oh!쎈 리뷰]

[OSEN=연휘선 기자] '살롱드립2'에서 코미디언 나선욱이 인기 유튜버 덱스(김진영)를 언급했다.

5일 제작사 테오(TEO)의 유튜브 채널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5회가 공개됐다. 이날 '살롱드립2'에는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의 진행 아래 근황을 풀어냈다. 

인기 부캐릭터 '문돼'를 흉내내며 등장한 나선욱은 '살롱드립2' 제작진의 박수를 받으며 환대 속에 캐릭터를 벗고 본래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실제 그는 유튜브 채널 '별놈들'을 운영하며 그 안에서 문돼는 물론 뚱종원, 뚱시경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흉내내며 호평받고 있었다. 

나선욱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그는 "실제로 길거리 지나가다 보면 차가 멈춘다. '문돼' 옷을 입고 있었는데 경찰차가 멈췄다.  뛰어오는 걸 보고 테이저건을 꺼내시는 줄 알았늗네 사진을 요청하더라"라며 감격했다. 

특히 그는 최근 SNS에서 인기의 척도로 불리는 'DM'에 대해 "덱스보다 제가 많이 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덱스님은 너무 잘생기고 팔로워가 또 너무 많지 않나. 그런데 저는 얼마나 쉬워 보이나. 그래서 DM이 온다"라고 설명하며 "'문돼'가 속칭 불여우들을 유혹하는 설정인데, 반대로 저를 유혹하는 분들이 많다. '을왕리 가자', '조개구이 내가 사줄게' 같이. '문돼의 온도'를 올리는 날에는 하루에 5백통씩 DM이 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덱스 별거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그는 정작 덱스와의 촬영 소감에서 부러움을 내비쳤다. "덱스 씨랑 촬영할 때 여대에서 촬영을 했다. 제가 먼저 도착했는데 '문돼' 의상을 입고 있었다. 여대생들이 다 몰려서 말을 걸어줬다. 그런데 덱스 씨가 오자마자 다 그 쪽으로 가더라. 교실 창문들까지 열리면서 덱스를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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