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2차 잠정 합의…기본급 12만7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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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2차 잠정 임금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6일 예정됐던 파업이 유보됐다.
5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6일 예고된 파업은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잠정합의안도 부결될 경우 다시 노조는 파업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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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2차 잠정 임금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6일 예정됐던 파업이 유보됐다.
5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차 때와 비교하면 기본급이 7000원, 격려금이 100만원 올랐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노조 측은 임금 인상 규모가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추가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토대로 오는 7일 찬반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2차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6일 예고된 파업은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잠정합의안도 부결될 경우 다시 노조는 파업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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