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하이키, 데뷔 608일만 첫 1위 "♥마이키 보고 있어요?"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하이키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SBS FiL '더쇼'에서는 하이키의 '서울(SEOUL) (Such a Beautiful City)', 티아이오티의 '백전무패 (百戰無敗)', 배너의 '퍼포머(PERFORMER)'가 1위 후보에 올랐다.
9월 첫째 주 1위는 하이키가 차지했다. 하이키는 지난 2022년 1월 5일 데뷔했다. 이로써 하이키는 데뷔 608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믿기지 않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리이나는 "정말 너무너무 생각도 못했다. 우리가 이렇게 1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마이키(M1-KEY, 팬덤명) 너무너무 고맙다"며 가장 먼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휘서는 "마이키, 1등 가수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이뤘다"며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휘서는 울먹이면서도 마이키를 향한 하트를 만들었다.
하이키는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 뒤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인사했다. 1위 앙코르 무대에서 휘서는 "마이키, 보고 있어요?"라며 연신 팬들을 찾았다. 옐 또한 "마이키!"를 외치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소디엑(XODIAC), 시그니처(cignature), 김우진 (KIM WOOJIN), 엑신(X:IN), 하이키(H1-KEY), 프림로즈(PRIMROSE), 레브(LE'V), 티아이오티(TIOT), 엑스지(XG), 배너(VANNER), 싸이커스(xikers), 에버글로우(EVERGLOW), 예린(YERIN)이 출연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이 뭉친 티아이오티는 타이틀곡 '백전무패 (百戰無敗)'로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4인 4색의 개성 넘치는 거침없는 색깔, 신인답지 않은 당찬 패기와 자신감, 강렬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이키는 수록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 (Time to Shine)'와 타이틀곡 '서울(SEOUL) (Such a Beautiful City)'로 또 한 번 내면의 건강함을 전했다. 위태롭지만 찬란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하이키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반짝이는 불빛 아래 하이키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섹시 청량으로 올여름 접수에 나선 배너는 수록곡 '원트 유 백(WANT U BACK)'과 타이틀곡 '퍼포머(PERFORMER)'로 경쾌하고 짜릿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피크타임'을 맞이한 배너는 오차 없는 칼군무와 독보적인 존재감, 여유로운 무대매너 등 흠잡을 데 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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