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26년 만에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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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YTN) 지분의 '통매각'이 추진된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KDN)은 "한국마사회와 와이티엔 보유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은 와이티엔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두 공기업의 와이티엔 지분 매각 등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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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들, 통매각으로 협상력 높이기로
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YTN) 지분의 ‘통매각’이 추진된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KDN)은 “한국마사회와 와이티엔 보유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은 와이티엔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마사회의 와이티엔 지분(9.52%)을 합친 지분율은 30.95%다.
이번 협약 체결은 와이티엔 지분 매각의 효율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정부의 와이티엔 매각 방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두 공기업의 와이티엔 지분 매각 등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다. 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 지분 30.95%는 26년 만에 시장에 나온다. 공기업들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와이티엔 증자에 참여하며 지분을 갖게 된 바 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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