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26년 만에 매물로

박종오 2023. 9.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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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YTN) 지분의 '통매각'이 추진된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KDN)은 "한국마사회와 와이티엔 보유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은 와이티엔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두 공기업의 와이티엔 지분 매각 등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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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기업 자산효율화로 매각 방침
공기업들, 통매각으로 협상력 높이기로
와이티엔(YTN) 경영 실적 보고서 갈무리

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YTN) 지분의 ‘통매각’이 추진된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KDN)은 “한국마사회와 와이티엔 보유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전케이디엔은 와이티엔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마사회의 와이티엔 지분(9.52%)을 합친 지분율은 30.95%다.

이번 협약 체결은 와이티엔 지분 매각의 효율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정부의 와이티엔 매각 방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두 공기업의 와이티엔 지분 매각 등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했다. 공기업이 보유한 와이티엔 지분 30.95%는 26년 만에 시장에 나온다. 공기업들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와이티엔 증자에 참여하며 지분을 갖게 된 바 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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