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메시 마법은 언제까지...한 경기 건너뛰고 다시 2도움 추가→미국 진출 11경기 11골 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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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LA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리그 14위(승점25)에 위치했다.
또한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입단, 미국 MLS 무대 입성 한 달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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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미국 무대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LA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리그 14위(승점25)에 위치했다.
서부 컨퍼런스 리그 선두권에 있는 LAFC와 동부 컨퍼런스 리그 하위권에 있는 마이애미가 만났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LAFC가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달랐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 메시가 합류한 뒤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이날 마이애미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메시, 파리아스가 포진했고 고메스, 부스케츠, 크레마시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알바, 예들린이 좌우 측면에 위치했고 3백은 밀러, 크리브초프, 아빌레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캘린더가 지켰다.
이에 맞선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부앙가, 곤잘레스, 벨라가 3톱으로 나섰고 보구쉬, 산체스, 아코스타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홀링스헤드, 키엘리니, 롱, 팔렌시아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맥카시가 꼈다.
마이애미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아빌레스의 패스를 받은 파리아스가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6분 만에 마이애미의 추가골이 나왔다. 메시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알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마이애미는 후반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데 성공했다. 후반 37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캄파나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LAFC는 후반 45분 코너킥 이후 홀링스헤드의 헤더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마이애미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2도움을 추가하며 마이애미 입단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메시는 MLS 데뷔전을 치르기전 리그스컵을 통해첫 선을 보였다. 리그스컵은 북중미 3개국 구단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메시는 대회를 치르는 동안 7경기 연속골, 도합 10골을 터뜨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MVP)는 당연히 메시의 몫이었다. 또한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입단, 미국 MLS 무대 입성 한 달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는 메시의 개인 통산 44번째 우승이었다.
이후 메시는 신시네티와의 US 오픈컵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 다음이 MLS 경기였고 데뷔전인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내슈빌을 상대로는 침묵했지만 이번 LAFC전에서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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