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58타' 김성현·이시카와, 신한동해오픈 동반 플레이

이상필 기자 2023. 9. 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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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에서 '58타의 사나이'들이 동반 라운딩에 나선다.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CC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펼쳐지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5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6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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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한동해오픈에서 '58타의 사나이'들이 동반 라운딩에 나선다.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CC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펼쳐지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5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6조다.

오전 11시 50분부터 1번홀에서 플레이하는 26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성현(25, 신한금융그룹)과 일본투어에서 18승을 거둔 이시카와 료(32, 일본),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인 미구엘 타부에나(29, 필리핀)이 포함되어 있다.

'꿈의 58타' 대결이다. 이시카와 료는 2010년 일본투어 '더 크라운스' 최종라운드, 김성현은 2021년 일본투어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58타를 작성했다.

27조도 주목할 만하다.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3, 호반건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나카지마 게이타(23, 일본)와 지난 달 27일 일본투어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한 송영한(32, 신한금융그룹)이 낮 12시부터 1번홀에서 경기한다.

17년째 신한금융그룹과 동행하고 있는 '괴물' 김경태(37, 신한금융그룹)는 14조로 이마히라 슈고(31, 일본), 아시안투어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하는 홍콩의 타이치 코(32)와 오전 7시부터 함께 플레이한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도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본 대회는 JTBC골프에서 1, 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최종라운드는 JTBC에서도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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