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2위 KT 맞대결 동상이몽…"위닝 시리즈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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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를 펼치던 선두와 '추격자' 2위의 만남, 시선은 나란히 2승 1패의 위닝 시리즈를 향하고 있다.
둘 중 한 팀만 이룰 수 있는 목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의 시작을 연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 투수들이 나가면 2승1패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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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독주를 펼치던 선두와 '추격자' 2위의 만남, 시선은 나란히 2승 1패의 위닝 시리즈를 향하고 있다. 둘 중 한 팀만 이룰 수 있는 목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의 시작을 연다.
만남 만으로도 주목을 끄는 시리즈다.
2위 KT는 1위 LG를 5.5게임 차로 뒤쫓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KT가 우위를 점하면 선두 싸움은 더욱 치열해 진다. 그 반대라면 LG는 선두 독주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3연전을 놓칠 수 없는 이유다.
KT는 이번 LG와 3연전에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에 이어 웨스 벤자민, 고영표를 모두 투입한다. 1~3선발이 모두 나서는 만큼 승리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 투수들이 나가면 2승1패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KT는 또 다른 선발 투수인 배제성의 최근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고, 엄상백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대체 투수로 메워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들이 나가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4~5선발이 나서는 경기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이런 KT를 상대하는 LG도 목표는 위닝 시리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번 3연전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자극적인 말은 피하겠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도 위닝 시리즈를 생각하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 3연전에 모든 것을 거는 건 아니다. 이 부분에서도 양 팀 사령탑의 생각이 일치한다.
아직 시즌이 한 달 가량 남은 만큼 막판 스퍼트에 나설 때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이 감독은 "매 경기에 집중하면 일단 우리 자리를 지키는 게 먼저다. 그렇게 지키다 보면 올라갈 수 있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를 하며 최대한 (승리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 역시 "이 경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남아있는 32경기가 모두 중요한 경기"라며 "아직 무리할 시기가 아니다. 무리하지 않아야 마지막 10경기가 남았을 때 승부가 필요하면 쏟아부을 수 있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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