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도 설레게 한 ‘795억’ 웨일스 신성 FW…”좋은 선수 영입해 기뻐”

이성민 2023. 9.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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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 영입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존슨과 계약한 사실에 대해 토트넘 선수들이 흥분돼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의 공백을 최소화할 공격수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이에 대한 적임자로 노팅엄의 존슨을 낙점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직전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95억 원)에 존슨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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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 영입에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존슨과 계약한 사실에 대해 토트넘 선수들이 흥분돼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한화 약 1675억 원)에 주포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케인의 공백을 최소화할 공격수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이에 대한 적임자로 노팅엄의 존슨을 낙점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직전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95억 원)에 존슨을 영입했다.

존슨은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피드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지난 시즌 존슨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에 이어 최고 속도 2위(36.7km/h)에 올랐다.

득점력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나쁘지 않다. 존슨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EPL에 첫 발을 디뎠던 그는 38경기 8골 3도움으로 타이워 아워니이에 이어 노팅엄 최다 득점자 2위에 올랐다. 노팅엄은 16위로 EPL 잔류에 성공했다.

손흥민도 존슨의 합류에 기뻐했다. 그는 번리전 경기 후 ‘풋볼 런던’을 통해 “해리 케인이 팀에 없기에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모두가 발전하기에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다. 우리는 특히 측면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매우 신이 난다”며 존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슨은 토트넘에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번리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존슨은 웨일스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공교롭게도 웨일스는 8일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을 상대한다. A매치 기간이 끝나면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존슨이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어떤 호흡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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