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다음은 11일 시청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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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아침 8시쯤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월요일 오전 출근길에 다시 지하철을 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측이 가로막으면서 지하철에 탑승하지는 못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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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아침 8시쯤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월요일 오전 출근길에 다시 지하철을 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 측은 “‘윤석열 정부와 기획재정부에 최소한의 양심을 기대하며 지하철 승강장에서 기다렸지만 허망한 일장춘몽이었다”며 “장애인들의 정당한 시민의 권리가 예산과 제도로 보장받을 때까지 지하철을 타겠다”고 시위 재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상정될 때까지 출근길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를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편성된 정부 예산안에는 단체 측이 요구한 특별교통수단 24시·광역이동지원 예산 3,350억 원이 아닌 이에 한참 못 미치는 470억 원만이 반영됐다고 전장연은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하철을 타고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이동하려고 했지만,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측이 가로막으면서 지하철에 탑승하지는 못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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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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