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기흥CC 카트 전복사고… 근로자 3명 사상
박수철 기자 2023. 9. 5. 18:46
화성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기흥CC에서 근로자가 몰던 카트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기흥CC에서 근로자가 몰던 카트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카트를 운행하던 70대 여성 A씨와 동승자인 60대 여성 B씨 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탑승자인 70대 여성 직원 C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기흥CC에서 일하는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이날 점심식사를 마친 후 카트를 타고 휴식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턴하는 과정에서 높이 3~4m 경사로 아래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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