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임금 46% 올려달라”…미국 자동차 빅3, 사상 첫 동시 파업 돌입하나
KBS 2023. 9. 5. 18:45
글로벌 경젭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가 이른바 '빅3'로 꼽히는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사상 첫 동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동자 15만 명이 가입된 전미자동차노조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임금을 46% 인상해줄 것과 주 4일 근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협상 마감 시한은 이달 14일까지이나 양쪽의 입장 차가 워낙 커서 미국 언론들은 이번 파업을 사실상 '예정된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숀 페인/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 : "자동차 회사들은 10년간 막대한 이익을 냈습니다.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죠. 우리도 그걸 누릴 자격이 있지만,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GDP의 3%를 차지하는 자동차 업계 규모를 고려하면 이번 파업의 경제적 피해가 수조 원에 달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전환 시 추가 보조금을 약속하며 노조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수욕장 앞 30년 방치된 ‘유령 아파트’
- ‘계곡살인’ 이은해, 남편 사망보험금 8억원 소송 패소 [오늘 이슈]
- “돌아가라고? 뚫어버리지 뭐~” 만리장성 무너뜨린 중국 인부들 [오늘 이슈]
- 서울광장 13m 아래 의문의 ‘지하공간’…40년 만에 공개 [오늘 이슈]
- ‘30년 만의 아기’…7년 뒤 지금은?
- 누리호 탑재 실용위성이 바라본 지구…설악산에서 남극까지
- 21살 임산부의 죽음…절도 혐의에 사격을 한 행위는 정당한가?
- 중소기업을 위한 환율은 있다?
- 떠오른 공기업 2차 지방 이전…정부의 선택은? [창+]
- 제주도 땅 팠더니 가축분뇨 ‘콸콸’…하천까지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