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 2Q 점유율 10% 회복…TSMC와 격차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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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이 10%를 회복하며 글로벌 1위 업체 TSMC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점유율은 11.7%로 지난 1분기(9.9%)보다 1.8%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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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아이폰 효과로 반등 가능성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이 10%를 회복하며 글로벌 1위 업체 TSMC와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점유율은 11.7%로 지난 1분기(9.9%)보다 1.8%포인트(p) 상승했다.
TSMC의 시장 점유율은 56.4%로 전 분기보다 3.8%p 하락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1분기(50.3%p)보다 소폭 줄어든 44.7%p였다.
삼성 파운드리 2분기 매출은 32억340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7.3% 늘어났고, 같은 기간 TSMC는 6.4% 줄어든 156억5600억 달러로 집계됐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7, 6나노(㎚·10억분의 1m) 제조 공정의 수익은 선방했지만 5, 4나노 공정 부문에선 위축됐다는 게 트렌드포스의 분석이다. 다만 3분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가 임박하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나면 매출 안정화를 넘어 반등 가능성까지 있다고 보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 파운드리에 대해선 "3분기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PC 등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8인치 팹 가동률이 줄곧 하락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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