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정치부 기자가 매긴 文정부 '인사 성적표'

구은서 2023. 9.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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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가 만사(萬事).' 회사 인사 운영도 중요한데 국정 운영에서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최근 출간된 <선거 이기는 人事, 정권 내주는 亡事>는 15년간 정치부에 몸담은 기자가 역대 정부의 인사를 분석한 책이다.

2장은 정부와 검찰의 관계, 부동산 정책 등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친 인사 사례들을 분석했다.

3장은 임기가 3분의 1가량 지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과 인사 사례를, 4장은 역대 대통령의 용인술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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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기는 人事, 정권 내주는 亡事>
백대우 지음
글마당
304쪽 / 1만7000원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회사 인사 운영도 중요한데 국정 운영에서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잘 된 인사는 정권을 구하고, 잘못한 인사는 정권을 수렁에 빠뜨린다.

최근 출간된 <선거 이기는 人事, 정권 내주는 亡事>는 15년간 정치부에 몸담은 기자가 역대 정부의 인사를 분석한 책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과 2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썼다. 1장은 문 정부 국무위원 후보들의 면면, 그리고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각종 공방 등에 대해 서술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훗날 야당 대선 예비후보로 등장해 정권 교체를 만들어낸 상황도 살펴본다. 2장은 정부와 검찰의 관계, 부동산 정책 등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친 인사 사례들을 분석했다.

3장은 임기가 3분의 1가량 지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과 인사 사례를, 4장은 역대 대통령의 용인술을 짚어본다. 5장은 정치권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저자 백대우는 TV조선 정치부에서 청와대 1진, 국회 보수정당 반장(팀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청와대 출입기자가 본 조국의 시간, 윤석열의 시간>가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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