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수시전형 2108명 선발…11~15일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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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등 크게 4개 전형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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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우수자전형, 고전 제외해 난이도 조절...수능 이후 논술고사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에서 대학 측은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2108명(71.3%)을 선발한다.
대학 측은 15개 학부, 22개 학과, 39개 전공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295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등 크게 4개 전형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전 계열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정량화된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다만,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 90%에 진로선택과목이 처음 포함된다는 점에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전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이 지원자 기준 61.4%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운 수험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이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난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서류평가에서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한다.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전형)은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논리적 사고에 능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우수자전형'도 수험생 관심을 끌 만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된다.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답할 수 있는 평이한 문항으로 출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기대가 전통적으로 인용해왔던 고전을 제외해 난이도를 조절하는 대신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자료를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인 'KGU Day'를 이용하면 된다.
경기대학교 김현준 입학처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갖고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수행해온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 자신있게 지원해달라"며 "각자의 역량과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기본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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