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0%대 회복"

전혜인 2023. 9.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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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시장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32억34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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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시장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32억34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7.3%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기업의 2분기 매출 총액은 262억49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1% 줄어들었고, 시장 1위 기업인 TSMC 역시 1분기보다 6.4% 줄어든 156억5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2분기 11.7%를 기록해 두 자릿수대로 복귀했다. 지난 1분기 시장점유율이 60%를 넘었던 TSMC도 2분기 56.4%로 점유율이 소폭 줄었다.

이로써 TSMC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1분기 50.3%포인트(p)에서 2분기 44.7%p로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반등하고 점진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TSMC는 아이폰 생산 사이클에 순풍이 불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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