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찾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요청

이민우 기자 2023. 9.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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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 본예산 정부 제출안에서 빠진 국비의 반영을 건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2024년 본예산 정부 제출안에서 빠진 국비의 반영을 건의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이 정무부시장은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대구 서구)을 만나 내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 정무부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기재위 간사(인천 계양갑),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을 만나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정무부시장은 우선 제1경인고속도로의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IC) 혼잡도로 개선 사업에 필요한 178억원과,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위한 35억원, 관문도시 인천에 필요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11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 정무부시장은 내년 정부예산안이 국회 심사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전략적 공조를 통해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는 중앙협력본부에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국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모니터링 하는 등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정무부시장은 “지역 균형발전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과 핵심 공약의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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