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사업 63억원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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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이 내년 정부 문화재청 예산안 중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사업이 63억 원이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청년과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와 전통돌잔치 무료 지원에 12억이 투입된다.
재단은 여름 방학 중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궁궐 초청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에는 27억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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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 내년 정부 문화재청 예산안 중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사업이 63억 원이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청년과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전통혼례와 전통돌잔치 무료 지원에 12억이 투입된다.
재단은 전통문화 복합 체험공간인 서울시 중구 한국의집에서 전통혼례 60회, 전통돌잔치 30회를 진행한다.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인기있는 궁궐 활용프로그램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행사 확대에 10억이 들어간다. 지난해 85회에 였던 행사가 128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재단은 여름 방학 중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궁궐 초청 행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에는 27억이 투입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보급으로 문화유산 교육 및 체험 기회가 늘어난다. 디지털 문화유산 부도(附圖)와 문화유산 감각콘텐츠 제작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계층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상자 보급 등이다.
재단은 내년에 14억을 들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과 한국문화의집을 무장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도 확대된다. 특히 내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바칸 보수정비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이 시업에는 12억 원이 편성됐다.
궁궐 활용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60회 증가한 390회,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72회 증가한 216회 진행된다.
광화문 월대 복원과 연계한 수문장 순라의식이 새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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