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청사 리모델링으로 2년여간 임시청사 운영

김형욱 2023. 9. 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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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청사 리모델링으로 2년여간 임시청사에서 민원 등 업무를 진행한다.

부산세관은 현 청사 리모델링 공사 계획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임시청사(다원중앙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임시청사 이전을 마무리하는 대로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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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부터 임시청사서 업무 개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청사 리모델링으로 2년여간 임시청사에서 민원 등 업무를 진행한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부산시 중구 다원중앙타워 전경. 청사 리모델링 공사 예정기간인 2025년 하반기까지 운영 예정이다. (사진=부산세관)
부산세관은 현 청사 리모델링 공사 계획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임시청사(다원중앙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6일부터 임시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1970년 부산세관 청사 건립 후 53년 만의 첫 이사다.

부산세관은 임시청사 이전을 마무리하는 대로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한다. 증축 등 변경 없이 기존 지상 5층 규모를 유지한다. 정부는 부산세관 청사가 노후해 누수와 내부 석면 등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제기되자 신청사를 검토해 왔고 2021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현 청사의 기본 뼈대를 살리는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했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사는 휴일 등 업무시간을 피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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