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내년부터 '0세 아기' 월 100만원 부모급여

김기송 기자 2023. 9. 5. 18: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2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내년부터는 조금 더 오릅니다. 

현재 0세 아동에게 매달 70만 원씩 지급되는 부모급여는 100만 원으로 30만 원 오르고요. 

1세 아동에게 지원되는 부모급여는 5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만 8세 미만인 아동에게 매달 주는 아동수당 10만 원은 이와 별도로 지급됩니다. 

현행 200만 원인 둘째 아이 첫 만남이용권은 3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어떻게든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겠죠.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출산율은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진다는 점에서 0.6명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들립니다. 

단순히 양육비용을 덜어주는 것만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젊은 층이 아이를 안 낳는 건 취업연령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불안정, 출산, 양육에 따른 경력 단절 우려, 낳고서도 부담되는 높은 교육비, 집값 등 사회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습니다. 

늘어나는 예산과 이어지는 대책에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있다는 건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방증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