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난 대선 최대 정치공작 사건‥가짜뉴스 배후 발본색원"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지난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가짜뉴스의 배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업 가짜뉴스`를 통해서 재미를 봤던 세력들은 지금도 발호하고 있다"며 "가짜뉴스 전문가들의 집단적 행동 같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드시 발본색원 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배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게 상식이고, 누군지 철저히 가려서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둔갑시키려고 한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돼야 한다"며 "이 거짓 인터뷰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산저축은행사건을 들먹이며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을 주장하고 이슈화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사실이라면 '김대업 병풍조작 시즌2'를 방불케 하는 희대의 선거범죄일 것"이라며 "민주당과 김만배 일당, 뉴스타파를 비롯한 좌파 언론, '노영방송'이 마치 한통속처럼 움직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 카르텔은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며 "수사당국은 국기문란 중대 범죄를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 대표에게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둔갑시키려고 한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돼야 한다"며 "이 거짓 인터뷰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산저축은행사건을 들먹이며 '윤석열 대장동 몸통설'을 주장하고 이슈화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820_361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