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김서형, 43회 영평상 영예의 여우주연상[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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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스릴러 '비닐하우스'를 통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영화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트리플픽처스)를 통해 압도적인 열연을 펼친 김서형은 이달 21일 개최되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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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서형이 스릴러 '비닐하우스'를 통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영화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배급 트리플픽처스)를 통해 압도적인 열연을 펼친 김서형은 이달 21일 개최되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측은 올해 열릴 43회 영평상 수상자(작)를 일제히 발표했고, 이 가운데 '비닐하우스'의 주인공 김서형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 분)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로 김서형은 간병사 문정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지만 시각장애인 태강(양재성 분)과 치매에 걸린 화옥(신연숙 분)의 노부부 집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며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화옥을 목욕시키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그녀가 죽음에 이르게 되고 문정은 이를 숨기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김서형은 문정 캐릭터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다시 한 번 명품 배우의 진가를 보여줬다.
비닐하우스를 벗어나 아들과 함께 살고 싶었던 단 하나의 목표이자,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문정의 욕망을 김서형은 신들린 연기로 표현하며 언론, 평단,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비닐하우스'는 김서형의 여우주연 수상뿐만 아니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이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선정하는 ‘영평 10선’에도 이름을 올려 압도적 웰메이드 작품임을 인정받았다.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은 9월 21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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