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임영웅 방송점수 0점 준 '뮤직뱅크'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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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5일 가수 임영웅의 방송 횟수 점수를 0점으로 기록한 '뮤직뱅크'에 대해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KBS 2TV '뮤직뱅크'의 지난해 5월13일 방송분에 대해 위원 3명의 만장일치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뮤직뱅크' 해당 방송분은 임영웅의 방송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돼 민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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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5일 가수 임영웅의 방송 횟수 점수를 0점으로 기록한 '뮤직뱅크'에 대해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KBS 2TV '뮤직뱅크'의 지난해 5월13일 방송분에 대해 위원 3명의 만장일치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김유진 위원은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고 KBS에서도 해명됐다. 저는 '문제없음' 의견"이라고 말했다. 황성욱 위원장 직무대행과 허연회 위원도 '문제없음' 의견을 밝혔다.
'뮤직뱅크' 해당 방송분은 임영웅의 방송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돼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음반점수는 5885점, 디지털 음원점수는 1148점으로 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방송횟수 점수에서 '피어리스'가 5348점,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0점으로 집계됐고 결국 임영웅은 1위 트로피를 '르세라핌'에게 내줬다. 당시 '뮤직뱅크' 측은 "방송 점수를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으며, 경찰도 '뮤직뱅크' 제작진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내렸다.
한편 방심위 결정은 제재수위가 낮은 순부터 열거하면,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와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방송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과징금' 순이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시에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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