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게임 OST'도 글로벌 차트 강타…아이튠즈 송 30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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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게임 OST로도 '글로벌 음원 강자'임을 확인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송 차트 30개국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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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게임 OST로도 '글로벌 음원 강자'임을 확인했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송 차트 30개국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서는 데일리 톱 송 차트에 45위로 진입한 데 이어 위클리 톱 송 차트 안착에도 성공했다.
또 '유튜브 퀸'답게 유튜브에서 인기도 막강하다. '더 걸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3D 아바타 영상임에도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8월 25~31일)에서 최상위권인 4위를 기록했다. 활동곡 못지않은 빠른 속도로 현재 조회수 2114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인기 롱런을 예고했다.
YG는 "정식 활동이나 무대가 없는 게임 OST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주류 팝 시장 내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는 물론 이들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굳건한 신뢰를 새삼 실감하게 하는 지점"이라고 자평했다.
'더 걸스'는 블랙핑크는 지난달 25일 공개했다. 그룹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노래로 주목 받았다. 자주적이고 용기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제니와 로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강렬한 사운드에 어우러진 블랙핑크의 역동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약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17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는 콘서트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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