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배우고 싶다"는 카페 사장님…흡연 막았다가 '커피 테러'
박진규 기자 2023. 9. 5. 18:16
카페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입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왔어요. '킥복싱이나 격투기를 배우고 싶다' 그러니까 누구를 혼내주고 싶다는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일이냐면요, 밖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의자에 금연문구가 떡하니 붙어있는데 요새는 상식이잖아요, 금연. 그런데 한 손님이 여기서 계속 담배를 피운 거죠. 그러자 사장님이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 얘기를 했는데, 사장님의 주장에 따르면 술에 취했는지 횡설수설하며 "담배 피운 적 없다" 이렇게 우겼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장님이 말도 안 통하니까 매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남성이 따라 들어와서 카운터 앞쪽에 커피를 부어버렸습니다. 사장님은 저런 손님들 올 때마다 킥복싱이나 격투기를 배워서 때리고 싶다, 이런 열분을 토한 그런 상황입니다.
· 카페서 흡연 막았다고 '커피 테러'
· 흡연 말리자 카운터 안에 커피 부어
· 5월에도 흡연 말리자 커피 집어던져
· 카페 사장 "격투기 배워 저런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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