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영향 벌써 나타났다…수출 2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에도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이 2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일본의 수산물 수출액 3천873억엔 가운데 21%인 871억엔을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지난 8월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에도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이 2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는 아예 '제로(0)'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날 지난 7월 중국에 대한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2% 감소한 77억엔(약 7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수산물 전체 수출액은 337억엔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 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수산물 중에서도 일본의 주요 수출품인 가리비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출 국가다. 2022년 일본의 수산물 수출액 3천873억엔 가운데 21%인 871억엔을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지난 8월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7월은 방류 전임에도 대중 수출이 급감한 것은 중국이 방류 전부터 일본 수입품에 대한 방사성 검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월 이후 일본에서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거의 제로(0)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과 함께 수출을 많이 하는 홍콩도 후쿠시마현, 미야기(宮城)현 등 10개 지역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 9월부터는 일본의 수산물 수출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선별적 복지' 구체화할 듯
- 이스트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33억…전년비 23.2%↓
- 쿠팡, 패션 셀렉숍 C.스트리트 론칭…최대 70% 할인 행사
- GS건설 호주법인, 5205억원 규모 지하철 터널 공사 수주
- GC, 휴먼스케이프와 베트남 산부인과 시장 진출
- LG생활건강, 바디워시·바디로션 출시…"5성급 호텔 고급향"
- 대우건설, 조직개편·임원 인사…"책임경영 강화"
- 공정위, 금호그룹 박삼구 전 회장 지정자료 누락 '경고'
- 스파오 성수 '푸퍼 랜드' 팝업에 2만명 쇄도
- 휴메딕스, 3Q 영업익 19% 감소…"4분기부터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