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당국 "김정은 방문 준비 공식 명령 없어"
안혜정 2023. 9. 5. 18:1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년여만에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아직 구체적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연해주 당국이 김 위원장의 방문과 관련한 공식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북한과 국경을 접한 연해주 하산 행정당국에도 회담을 준비하라는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0일에서 13일 동방경제포럼 기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무기 거래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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