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 시장 내 여행 정보 알리기 본격화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한국 사무소아이커넥트 커뮤니케이션즈(이이커넥트)와 함께 한국 시장 내 현지 정보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아이커넥트는 지난 2022년부터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 사무소로 선정, 여행 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및 트레이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 추세에 있는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아이커넥트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는 한국인이 많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국인 방문객 수는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3년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의LA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16만명으로 집계, 팬데믹 전인 2019년 대비 약 50% 수준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 로스앤젤레스는 올해 미국 최대 식음 행사인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Dine LA)가 15주년을 맞이했고 할리우드 사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이 100주년 행사 등이 예정됐다. 여행자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위해 한화 약 19조원을 투입해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 현대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 헤이우드 로스앤젤레스관광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새로워진 로스앤젤레스, LA 2.0을 통해 도시 전역에 걸쳐 발견할 새롭고 다채로운 시설과 경험을 선보이며, 로스앤젤레스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