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9연전’ 두산 이승엽 감독 “올해 중 가장 중요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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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지만, 더 집중해줘야 한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휴식 없이 펼쳐지는 9연전에 돌입한 가운데 하루 전(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패배를 안았기에 이날 그의 표정에선 비장함이 느껴졌다.
가을야구를 향한 막차인 5위에 들기 위해선 이번 9연전에서 최소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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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휴식 없이 펼쳐지는 9연전에 돌입한 가운데 하루 전(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패배를 안았기에 이날 그의 표정에선 비장함이 느껴졌다. 이 감독은 “여기서 더 밀리면 어려워진다. 선수들이 모두 힘들겠지만, 조금 더 집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3일 롯데전부터 10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내리 9경기를 치른다. 가을야구를 향한 막차인 5위에 들기 위해선 이번 9연전에서 최소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둬야 한다. 휴식일이 없기에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불펜 운영이다.
4일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4로 석패했지만, 그나마 불펜투수를 이영하 한 명만 쓴 것은 두산으로선 위안거리였다. 불펜 뎁스의 중요성을 알기에 5일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강률을 1군으로 콜업했다.
이 감독은 “김강률이 무릎 뒤쪽 통증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불펜투구를 두 번 했는데도 몸 상태가 괜찮았다. 1군에서 내려갔을 때 부진해서 간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강률은 특별히 정해진 보직 없이 상황에 따라 마운드에 오른다.
이 감독은 이번 9연전 일정에서 사실상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올해 중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수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김강률의 최근 컨디션이 좋고, 이영하도 4일 경기에서 좋은 공을 던졌다. 불펜진이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김명신, 박치국, 홍건희, 정철원에 김강률과 이영하까지 더해지면 불펜진은 충분히 괜찮다. 타선만 조금 더 힘을 내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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