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바이오株 다음 주자로 비만·당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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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종에서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비만·당뇨 관련주가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비만·당뇨 관련주는 최근 제약·바이오업종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관심은 비만·당뇨 및 인공지능(AI) 테마에 집중돼 있다"며 "하반기에도 비만·당뇨 치료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된 바이오기업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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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종에서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비만·당뇨 관련주가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보령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7% 오른 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센스(6.34%), 애니젠(3.03%), 압타머사이언스(1.08%), 펩트론(0.54%) 등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들 기업은 모두 당뇨병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이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또 엔젠바이오(3.91%), 넥스턴바이오(2.51%), 라파스(1.02%) 등 비만 치료제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비만·당뇨 관련주는 최근 제약·바이오업종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를 출시한 이후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제치고 유럽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찼다.
보령의 이날 주가 상승도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복합제 '트루버디'에 대한 개량신약 품목허가를 획득한 덕분�v로 풀이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관심은 비만·당뇨 및 인공지능(AI) 테마에 집중돼 있다"며 "하반기에도 비만·당뇨 치료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된 바이오기업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제약·바이오 대장주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테마 장세를 부추기고 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만은 여전히 질환으로 인정하지 않는 의견도 존재하나 대중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고 있다"며 "비만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 270억달러(약 37조원)까지 연평균 38.8%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 말 비만 치료제의 국내 임상3상 임상허가승인(IND) 신청을 제출했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적응증을 비만으로 변경해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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