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동해안 청정 수산물 직접 홍보 나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강원 관내 수협조합장들과 함께 동해 제철 수산물 소비 독려에 나섰다. (사진=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동해 제철 수산물 구매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노동진 회장은 오늘(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강원도가 개최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에서 시민들에게 수산물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며, 수산물 구매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날 특판전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동해안 6개 시장·군수, 강원도 내 경제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해소하고 동해지역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노동진 회장은 터미널 안팎을 순회하며 이번 수산물 판촉전과 어촌관광 안내문을 배부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강원 관내 9개 수협은 동해에서 생산된 오징어와 문어, 미역 등 제철 수산물 37개 품목을 3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회를 열었습니다.

노동진 회장은 "준비된 수산물은 동해 지역 어업인과 수협이 갖은 정성과 노력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만을 엄선했다"며 "수협은 시민 여러분이 우리 수산물을 언제 어디서나,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증된 안전한 수산물만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부터 3일간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앙코르 기획전을 열고, 수산물 700여 개 품목에 대해 20~3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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