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루프,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9. 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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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루프 로고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원루프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형 TIPS는 공공주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민간주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의 역량을 활용해 선투자된 역량있는 기술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서울시가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루프는 그 동안 자체 개발한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여러 공유오피스 사업자들에게 제공하여 스마트오피스로 전환하고, 앱으로 QR만 스캔하면 출입하여 거점오피스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통합 작업을 해왔다. 또한 이번 팁스 지원을 통해 공간 검색, 예약, 결제, 출입시스템 등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에 필요한 기술 고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원루프는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공유오피스를 앱을 통해 연결하며, 임직원들에게 거점오피스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원루프 앱으로 이용 가능한 공간은 현재 수도권에 70여곳으로 국내 공간예약 서비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IoT기술로 업무 공간이 필요한 사용자가 내 주변에 일하기 좋은 업무 공간을 찾고, 앱으로 QR을 스캔하여 출입한 후 이용 시간만큼 앱에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앱 하나로 수도권에 위치한 다양한 거점오피스를 자신의 사무실처럼 예약하고 앱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 이동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혁신적인 업무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리모트워크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업무 방식을 촉진하며, ESG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 원루프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업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승현 대표는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기에 생산성을 위한 협업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사무실은 바뀐 것이 없다.”라며, “스마트워크 및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원루프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업무 공간 이용방식을 디지털전환하고, 생산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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