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졌던 고성 아야진동방등대 신규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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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 처럼 기울어져 운영되던 강원 고성군 아야진동방등대가 신규로 새로 설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전면해상에 기울어져 운영되고 있던 '아야진동방등표(등대)'를 철거하고,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직경 2.3m, 높이 13m, 원형 강관조구조물의 등표를 개량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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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 처럼 기울어져 운영되던 강원 고성군 아야진동방등대가 신규로 새로 설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전면해상에 기울어져 운영되고 있던 ‘아야진동방등표(등대)’를 철거하고, 국비 13억원을 투입해 직경 2.3m, 높이 13m, 원형 강관조구조물의 등표를 개량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주변의 암초 등 위험을 알려주고, 등표 동쪽으로 선박 항해를 유도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야진동방등표’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암초 위에 설치한 항로표지로써 그동안 본체가 기울어져 있어서 선박 항해위험과 바다 조망 훼손으로 지역 어업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동해해수청은 이번 등표 준공을 맞아 일반 국민들에게 고성군 아야진을 알리는 홍보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해양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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