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 작약 종자에서 인지능 개선 및 치료 소재 발견
최현호 기자 2023. 9. 5. 18:01
경기도의 연구 지원으로 작약 종자 유래 성분에서 인지능 개선 및 치료 소재가 발견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바이오산업본부 최춘환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김민수 박사 연구팀이 작약 종자에 포함된 성분인 서프락티코솔 A의 인지능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서프락티코솔 A는 작약의 종자에서 발견되는 레스베라트롤 유도체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체리 등에 많이 들어있는 천연 화합물로, 심혈관질환 예방과 기억력 개선 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작약 종자에서 발견된 서프락티코솔 A 성분을 활용해 ▲신경세포 생존율 증가 ▲신경변성 회복 ▲뇌유래신경영양인자 신호개선을 통한 인지능력 개선 및 치료 ▲치매 동물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개선 등의 효과를 최초로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7월호에 게재됐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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