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안전승인 없이 수입된 의약품 등 583억원어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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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사전 안전승인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 수입된 '요건 위반' 물품 1천 900만 점, 583억 원어치를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적발된 주요 물품은 유해성 검사 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 치료제·기능성 화장품 246억 원어치, 안전성 및 효능·효과 확인을 받지 않은 가습기용 생활화학 제품 179억 원어치, 안전 검사를 누락한 고압가스 용기 66억 원어치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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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사전 안전승인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 수입된 '요건 위반' 물품 1천 900만 점, 583억 원어치를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적발된 주요 물품은 유해성 검사 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 치료제·기능성 화장품 246억 원어치, 안전성 및 효능·효과 확인을 받지 않은 가습기용 생활화학 제품 179억 원어치, 안전 검사를 누락한 고압가스 용기 66억 원어치 등입니다.
관세청은 정보 분석을 토대로 수입 요건 회피 위험성이 높은 13개 의료기기·의료용품 수입 업체를 선정해 조사한 결과, 7개 업체가 사전 승인 절차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첨단바이오 의약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체 세포가 연구소의 실험·연구용으로 수입되는 경우 안전성 검증 등 관리 절차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 기관과 개선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181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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