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문세윤, 인도네시아어 메뉴판 번역에 당황...박미 국수 먹방 성공할까?

김소인 2023. 9.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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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형제' 김준현, 문세윤이 다시 뭉쳐 맛 여정을 떠났다.

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대망의 '첫 끼' 먹방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현, 문세윤은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내린 후 현지 첫 번째 맛집 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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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 문세윤이 다시 뭉쳐 맛 여정을 떠났다.

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난 김준현-문세윤의 대망의 ‘첫 끼’ 먹방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현, 문세윤은 인도네시아 공항에서 내린 후 현지 첫 번째 맛집 찾기 삼매경에 빠진다. 이 식당은 박미 국수를 파는 로컬 맛집으로, 김준현, 문세윤은 ‘대한민국 먹대장’의 명예(?)를 걸고 박미 국수를 먹기 위한 ‘먹방 대장정’을 시작한다.

잠시 후, 공항철도를 거쳐 지하철을 타면서 갖은 난관과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작열하는 태양을 맞이한다. 태양 아래 한참을 걷던 문세윤은 계속 땀을 흘리는 김준현을 걱정한다.

이에 김준현은 “근데 너 생각보다 잘 걷는다? 내가 널 너무 과소평가했냐?”라며 뚱보 세계관 속 극찬을 남겨 웃음을 안긴다.

이윽고 ‘먹보 형제’는 인도네시아 공항에서부터 무려 4시간 반 만에 첫 식당에 도착한다. 감개무량한 김준현은 “대한민국에서 출발해서 12시간 만이다”라며 기념 샷부터 남긴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어로 된 메뉴판을 보더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비장하게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을 꺼내 든다. 하지만 번역된 음식명이 ‘넓은 욕조’, ‘큰 고무’, ‘나무의 일종’, ‘미묘함’ 등이라 두 사람을 당황케 한다.

결국 김준현, 문세윤은 “아이~ 배고파”라며 메뉴판에 머리를 박고는 그 어느 때보다 학구열을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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