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 고민성 군, 장학금 50만원 기탁…"많은 학생이 혜택누렸으면"

정우용 기자 2023. 9. 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중 고민성군(2년)이 5일 영천시를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인재양성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민성 학생은 올해 영천시장학회가 주관한 해외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참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중학생이지만 나눔과 배려를 몸소 보여준 고 군이야말로 영천장학회가 추구하는 참된 인재상" 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중학교 2학년 고민성군이 5일 영천시를 방문해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뒤 최기문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천시 제공) 2023.9.5/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중 고민성군(2년)이 5일 영천시를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인재양성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민성 학생은 올해 영천시장학회가 주관한 해외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참여했다.

고 군은 "해외어학연수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며 "제가 받은 혜택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중학생이지만 나눔과 배려를 몸소 보여준 고 군이야말로 영천장학회가 추구하는 참된 인재상" 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현재 3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의 이자 수익 등으로 장학금 지급, 교사 연구비 지원, 해외어학연수 등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