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 고민성 군, 장학금 50만원 기탁…"많은 학생이 혜택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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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중 고민성군(2년)이 5일 영천시를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인재양성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민성 학생은 올해 영천시장학회가 주관한 해외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참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중학생이지만 나눔과 배려를 몸소 보여준 고 군이야말로 영천장학회가 추구하는 참된 인재상" 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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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중 고민성군(2년)이 5일 영천시를 방문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인재양성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고민성 학생은 올해 영천시장학회가 주관한 해외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참여했다.
고 군은 "해외어학연수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며 "제가 받은 혜택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중학생이지만 나눔과 배려를 몸소 보여준 고 군이야말로 영천장학회가 추구하는 참된 인재상" 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현재 3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의 이자 수익 등으로 장학금 지급, 교사 연구비 지원, 해외어학연수 등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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