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회의원 11명 "치의학연구원,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

정찬욱 2023. 9.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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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남도 지역 여야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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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회의원 11명 "치의학연구원,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남도 지역 여야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강훈식·김종민·문진석·박완주·성일종·어기구·이명수·이정문·장동혁·정진석·홍문표 의원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동안 지속해서 필요성이 제기된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달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며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공모 없이 바로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도는 천안 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과 1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 치의학연구원은 지역공약인 만큼, 공모 방식은 안 된다며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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