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 공식 출범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9.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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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4일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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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중·일 3국 문화예술 교류
김해시, 중국 웨이팡과 다롄, 일본 이시카와현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지난 4일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유의점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7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슬로건' 후보작 들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김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최종 확정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천 년 전 철을 매개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했던 가야의 명맥을 이어받아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야말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격지"라며 "전국체전,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2024년은 대형 문화 이벤트들이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한 치의 실수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문화를 통해 김해시가 한 단계 진화하는 전환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 국내에서는 광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선정된 김해시는 중국 웨이팡과 다롄, 일본 이시카와현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해 3국의 문화교류사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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