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현안 사업 협조 요청

정찬욱 2023. 9. 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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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 역대 최저 정부예산 증가율에도 9조8천243억원이 반영되며, 전년 정부안 대비 1조1천690억원이 증가했다"면서도 "장항 국가 습지 복원과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등 일부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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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설명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가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등 도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도는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42건과 현안 10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은 장항 국가 습지 복원, 내포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설립,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 K-헤리티지 밸리 조성,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등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시설 보강, 천안 아산 방음벽 설치, 백제문화촌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낚시복합타운 조성, 해양쓰레기 전용 수거선 건조,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천안 K-컬처 박람회 등도 포함됐다.

지역 현안으로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조속 건립, '석탄 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차량용 융합 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국립 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대백제전 성공 개최, 금강하굿둑 홍수조절 기능개선 건의, 충청권 고속도로망 구축 등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내년 역대 최저 정부예산 증가율에도 9조8천243억원이 반영되며, 전년 정부안 대비 1조1천690억원이 증가했다"면서도 "장항 국가 습지 복원과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등 일부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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