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 가뿐히 16강 진출

이상완 기자 2023. 9. 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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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핑퐁 남매' 임종훈(26·한국거래소) 신유빈(19·대한항공)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혼합복식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5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 출전해 싱가폴의 츄 제 유 클라렌스-젱 지안(세계 27위) 조를 매치스코어 3-1(11-9 11-7 9-11 15-13)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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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임종훈과 신유빈.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3일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을 앞두고 신유빈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국가대표 핑퐁 남매' 임종훈(26·한국거래소) 신유빈(19·대한항공)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혼합복식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3위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5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 출전해 싱가폴의 츄 제 유 클라렌스-젱 지안(세계 27위) 조를 매치스코어 3-1(11-9 11-7 9-11 15-13)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1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장우진(27)-전지희(30·미래에셋증권) 조(세계 9위)와 함께 새로운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3월 컨텐더 도하와 5월 컨텐더 스타 방콕, 8월 컨텐더 튀지지 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초 컨텐더 리우 대회에서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3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내년 파리올림픽(7월)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과 혼합복식 출전권 1장이 걸려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혼합복식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쑨잉샤-왕추친 조는 출전하지 않아 홈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혼합복식에 앞서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 진출을 도왔던 신유빈은 상승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며 경기를 이끌었다. 임종훈도 포핸드 랠리에서 우위를 점하며 풀어갔다.

1~2게임을 완벽히 제압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서브 범실 등 집중력이 살짝 떨어지면서 세 번째 게임을 내줬다. 네 번째 게임도 경기를 리드하고도 후반 동점 추격을 허용, 긴 듀스 끝에 따돌리고 경기를 끝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내일(6일) 오후 5시 16강전을 갖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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