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완제의약품 신규공장 증설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9.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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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1260억 투입
연 800만 바이알 제품 생산

셀트리온이 1260억원을 투자해 완제 의약품(DP) 공장을 새로 짓는다.

기존 인천 송도 캠퍼스 내 1공장 인근에 지을 계획이며 연간 800만개 액상 바이알(병)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공장 증설로 제품 공급의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캠퍼스에 신규 DP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공장 건설을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126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장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초 완공한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상업 생산은 2027년부터다.

셀트리온은 이번 증설로 의약품 직접 생산 비율을 높이고 원가 절감 효과를 빠르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최신 공정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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