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마련···기본급 추가 인상

울산=장지승 기자 2023. 9.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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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일 교섭에서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을 주요 내용을 하는 임금 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7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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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예정···6일 파업은 취소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 5월 16일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서울경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일 교섭에서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을 주요 내용을 하는 임금 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임금 외 부문에선 성과금 지급과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미래 조선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TF, 신규 채용 등에도 별도합의했다.

2차 잠정합의는 1차보다 기본급이 7000원, 격려금이 100만원 오른 것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틀 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8%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노사는 추가 협상을 벌이는 한편, 노조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과 4일 파업을 벌였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7일 예정돼 있다. 6일 예고한 파업은 취소됐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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