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염수 문제 100만 수산인 생명 달려‥과학적 토론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치권이 과학적으로 토론하고 협력해야 100만 수산인의 생계가 보장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 총리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것은 단순한 정치 의제가 아니고 100만 명 수산인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치권이 과학적으로 토론하고 협력해야 100만 수산인의 생계가 보장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 총리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것은 단순한 정치 의제가 아니고 100만 명 수산인의 생명이 달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이 "야당이 정치적으로 도가 넘치게 반대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가 있느냐"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없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중에서도 일본 국회에 몇몇 국회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등은 모두 국제원자력기구가 모니터링하는 방류 시스템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어제 가락수산시장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여러 수산인들이 정치권에서 이것을 제대로, 과학적으로 봐주고 가짜뉴스와 괴담, 선동에 의해 수산인이 피해 보지 않게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정의가 틀렸다, '핵 오염수'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처리된 오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181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정부질문 첫날‥'홍범도'·'오염수' 설전
- [단독] 술집서 "누군가 죽이겠다"며 담배 피우다 직원 흉기로 위협한 남성 입건
- 4대강 보 존치 물관리계획 공청회 단상 점거한 환경단체 강제해산‥"일부 체포"
- 의협 "수술실 CCTV의무화 의사 잠재적 범죄자 취급해 헌법소원"
- 대통령실, 김만배 인터뷰에 "희대의 대선 공작‥악습 끊어야"
- 남편 죽음 몰고 "보험금 8억 달라"‥이은해 '옥중 소송' 단칼에 기각
- "우리는 학우가 아니고 입장객?"‥고대 세종캠 대자보에 '발칵'
- "칼 버리고 엎드려! 엎드리라고!"‥테이저건 대신 권총 뽑아든 경찰
- "야당도 아니고 여당 의원이 이러면 생각 좀 해봐요!" 국방장관 직격 [현장영상]
- 환경부, 폐암 사망자 1명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 136명 추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