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길 때...새로운 마음으로, 실력 보여달라” 어린왕자의 ‘당부’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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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겨야 한다."
김원형 감독은 "이제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8월에 승수를 너무 못 쌓았다. 우리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타자가 되면 투수가 안 되고, 투수가 막으면 타선이 침묵했다. 안 좋은 사이클이다"고 짚었다.
아울러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이긴다는 것이 그렇다. 승리가 쉬울 때는 또 너무 쉽다. 안 될 때는 너무 안 된다. 선수들 모두 집중하고 있고, 이기려는 마음이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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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기자] “이젠 이겨야 한다.”
SSG 김원형(51) 감독이 ‘투지’를 불태웠다.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만만치 않은 처지인 것은 맞지만, 이제는 이겨야 한다고 했다. 선수들에게도 주문을 남겼다.
김원형 감독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앞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해야 한다. 다시 마음을 잡고, 실력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SSG는 올시즌 60승 1무 51패, 승률 0.541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3위다. 2위 KT에 2경기 뒤진 상황. 4위 KIA, 5위 NC와 승차는 오히려 1.5경기다. 이쪽이 더 가깝다. 여차하면 3위도 위태롭다.
8월 이후 성적이 좋지 않다. 10승 16패, 승률 0.385다. 같은 기간 리그 8위다. 2위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고, 3위까지 위협받는 이유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4연패 중이다. 8월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에 패했고, 9월 첫 시리즈 들어 KIA를 만나 3경기를 모두 내줬다. 홈에서 당한 스윕패였기에 더 뼈아팠다.
김원형 감독은 “이제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8월에 승수를 너무 못 쌓았다. 우리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타자가 되면 투수가 안 되고, 투수가 막으면 타선이 침묵했다. 안 좋은 사이클이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주는 오늘부터 1~3선발이 나간다. 선발이 안정된 투구를 했으면 한다. 타자들은 올라오는 느낌이 있다. 다른 것 없다. 이제는 이겨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발은 커크 맥카티다. 이어 김광현-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차례로 나선다. 하위권인 한화를 확실히 잡아야 반등도 가능하다. 선발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불펜이 흔들리고 있기에 선발의 힘이 더 중요하다. 특히 노경은-고효준에게 부담이 쏠린다. 둘이 나란히 58경기씩 나서고 있다. 팀 내 최다 등판이다. 대체할 수 있는 누군가가 안 보인다.
김원형 감독은 “지금 불펜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승원이 선발로 갔다. 빠진 구멍이 크게 느껴진다. 최민준도 없다. 노경은-고효준의 비중이 크다. 아무래도 이쪽에 부하가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이 길게 끌고 가줘야 한다. 불펜은 이번 주가 지나면 최민준-임준섭의 등록 날짜가 된다. 그때까지는 고효준과 노경은의 투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쓴다면 확실히 쓰고, 아닐 때는 다른 투수로 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원형 감독은 “경기를 이긴다는 것이 그렇다. 승리가 쉬울 때는 또 너무 쉽다. 안 될 때는 너무 안 된다. 선수들 모두 집중하고 있고, 이기려는 마음이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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