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파출소 통합 운영 치안수요 많은곳 집중배치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2023. 9.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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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 10개 경찰서 산하 지구대·파출소를 통합 운영하는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이달 18일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에 인력·장비·예산을 통합 운용할 권리를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광주경찰청·부산경찰청·대구경찰청·인천경찰청·대전경찰청·울산경찰청 등 8개 경찰청은 중심지역관서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9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 실행한다. 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제도 시행을 통해 1급 도심지 지역관서가 주변 소규모 지역관서의 인력·장비·예산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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