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단식 6일차 이재명 손 잡아줄 의향 있나"…한덕수 "생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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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회 앞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만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 총리에게 "오늘 대정부질문 마치시고 바로 이 앞인데 나가시는 길에 야당 대표 만나서 한번 손 한번 잡아주실 의향 없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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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황교안 대표 단식 때 이낙연 총리 먼저 찾아가"
"당시 이해찬 여당 대표도 찾아가서 단식 풀어달라 요청"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회 앞에서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만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 총리에게 "오늘 대정부질문 마치시고 바로 이 앞인데 나가시는 길에 야당 대표 만나서 한번 손 한번 잡아주실 의향 없느냐"고 물었다.
이어 "지금 이 대표 단식이 6일차"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에 "생각해보겠다"는 유보적인 답변을 내놨고, 조 의원은 "가급적 적극적으로 해달라. 이게 금도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2019년도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께서 단식을 하실 때 강기정 정무수석, 이낙연 총리가 먼저 찾아가셨고, 6일째에는 이해찬 여당 대표가 찾아가서 각각 손을 잡고 단식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정치의 본령이고 최소한 금도라고 생각한다"며 "총리께서 대통령께 건의해서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으로 하여금 야당 대표 찾아가서 만나도록 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이번에도 "한번 검토를 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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